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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도 제거 수술 후기 4] 수술 8일차 ~ 수술 14일차

by 한톨이hantol 2022. 12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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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수술 8일 차 : 통증 ●● 

 <식단>

 - 점심 : 일반식(갈비탕 한 그릇 완뚝)

 - 저녁 : 일반식(짜장면)

 

휴가 쓰고 병원 방문하는 날!

수술 전 검색해봤던 다른 분들의 8일 차 사진보다 

제 목에는 더 두꺼운 곱들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.

선생님께서 흡입기로 제 곱들을 조금 제거해주셨는데

그것만으로 통증&불편함이 줄어든 느낌?이 들더라고요ㅎㅎ

 

선생님께서는 일주일 정도 더 식단을 조심하라고 하셨지만

목소리 회복이 더뎌서

일반식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 

먹을 때 통증은 여전했지만 갈비탕 한 그릇 완뚝 했습니다.

(삼킬 때 목구멍이 찢어질거 같았어요)

단지 조금 천천히 먹었을 뿐이지 수술 전처럼 먹었어요.

간만에 뜨끈한 국물로 채워진 포만감이 기분 좋더라고요.

 수술 9일 차 : 통증 ●● 

 <식단>

 - 점심 : 일반식(구내식당)

 - 저녁 : 일반식(해물 볶음밥)

 

여전히 밥 먹을 때마다 얼음물 지참은 필수지만,

확실히 통증이 줄고 있어요.

자다가 도중에 일어나는 일도 없고,

아침에 일어나서 다급하게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!!

 수술 10 ~ 14일 차 : 통증  

 <식단> 무조건 일반식!

 

10일 차부터 통증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.

다만 수술한 지 2주가 넘어가는데도

목과 혀의 붓기가 오래가서 발음이 부정확합니다.ㅠ

부기는 한 3주 정도 간거 같아요.

 

부기 빠진 이후에는 발음할 때

혀가 편도 쪽 위치로 조금씩 빠지면서 소리가 나가다 보니

말하는 중간중간 발음이 조금 이상하긴 했는데

한 2달 되니깐 적응이 되더라고요!

 수술 2달 이후◆

수술할 때 안내받은 미각상실 등등 부작용은 전혀 없어요.

오히려 편도결석이 없으니 너무 좋은 거 있죠.

양치하고 느껴지는 개운함이 오래간다는 거?

그리고 피곤할 때마다 느껴지는 편도 부음이 없다는 거?

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합니다!

 

수술하고 힘들었던 기간은 한 일주일 정도였던 거 같고,

다른 분들보다 잘 먹고 잘 자서 그런지

막 엄~~~~~~~~~청 힘들었다, 못할 짓이다는 아닌 거 같아요.

 

지금 수술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은 

병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!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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